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820억4000만 달러에 도달하면서, 시장에서의 참여도가 급증하고 있다. 오늘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2.94% 상승하여 72만6330BTC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확인되었다.
거래소별로 살펴보면, CME(시카고상품거래소)가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153억9000만 달러의 미결제약정을 기록하며 전체의 18.74%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147억1000만 달러, OKX는 45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각각 17.91%와 5.53%의 비중을 보였다. 주요 코인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의 전반적인 상승세는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트코인 분야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된다.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은 589억4000만 달러로 0.18% 증가했으며, 반면에 솔라나는 124억9000만 달러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XRP는 76억9000만 달러로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선물에서 롱 포지션의 수가 숏 포지션에 비해 다소 우세한 상태를 나타내며, 최근 24시간 동안의 비트코인 선물 롱/숏 비율은 0.0091%로 집계되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36.50% 증가하여 1001억20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알트코인 펀딩 비율에서도 이더리움이 0.0088%, 솔라나가 0.0064%, XRP는 0.0091%로 나타났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에서 7021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에서 1억986만 달러가 청산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19% 상승한 11만2849달러, 이더리움은 1.21% 상승하여 4429.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같은 미결제약정 및 거래량 증가 현상은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