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OI)은 838억8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는 70만9090BTC로 변환할 수 있다. 비트코인 선물은 특정 자산을 미래의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해진 가격에 거래하기로 약정하는 파생상품으로, 시장 분석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오늘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의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1.96% 감소하였으며, 이는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한다. 특히, 거래소별로 살펴보면,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활동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180억 달러의 미결제약정을 기록하며 전체의 21.46%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에 바이낸스가 149억2000만 달러로 17.78%, OKX가 44억2000만 달러로 5.26%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알트코인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은 567억3000만 달러로 2.74% 상승하였고, 솔라나와 XRP는 각각 108억7000만 달러와 92억 달러의 미결제약정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의 롱/숏 비율은 지난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최근 24시간 동안 332억4000만 달러로, 48.98% 하락하였다. 비트코인 선물의 펀딩 비율은 0.0094%로 기본값인 0.01%에 근접하며 시장이 비교적 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트코인 부문에서도 이더리움의 펀딩 비율은 0.0106%, 솔라나는 0.0110%, XRP는 0.0109%에 달하여, 전체적으로 알트코인들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선물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513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에서 4168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하여 일부 투자자들은 손실을 입었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3% 상승하여 11만816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1.83% 상승한 3811.71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러한 흐름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투자 심리를 분석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앞으로의 시장 예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