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 선물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OI)이 현재 851억5000만 달러에 달하며 시장에서의 중요한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특정 자산의 미래 거래를 위한 약정으로, 파생상품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기존 포지션을 늘리거나 줄이는 데 사용된다. 최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0.40% 감소한 73만5690BTC(약 851억5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거래소별로 살펴보면, 기관 투자가 활발한 CME 그룹이 167억6000만 달러로 시장에서 약 19.67%의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서 바이낸스가 152억6000만 달러로 17.91%의 점유율을 보이며, OKX는 46억 달러로 5.4%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유동성과 거래욕구를 반영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선물 시장에서도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조정 신호를 주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과 XRP는 각각 4.29%와 5.42%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지코인은 27.51%의 급등을 기록하며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알트코인 미결제약정 현황을 살펴보면, 이더리움은 644억8000만 달러로 4.29% 상승했고, 솔라나는 164억5000만 달러로 1.88% 하락했다. 이번 상승세는 특히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 및 탈중앙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관련이 깊다.
주요 코인들의 펀딩 비율은 전반적으로 양의 값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롱 포지션이 우세함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0.0051%, 이더리움은 0.0096%의 펀딩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레버리지 거래에서 투자자들이 bullish한 조짐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은 5490만 달러, 이더리움 선물은 1억4783만 달러가 청산됐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40% 상승하여 11만558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2.90% 상승한 4670.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동향은 앞으로의 투자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흥 알트코인과의 비교에서 비트코인의 상대적 약세는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투자 결정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장기적인 시장 트렌드와 펀더멘탈 분석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