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안정세 속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ETH, XRP, SOL 시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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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연말을 맞이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약 1억 3천2백만원에서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어제 대비 2.73% 하락했으나, 주요 지지선인 1억 3천만원을 지켜내며 여전히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레버리지 축소와 파생상품 구조 개선을 기반으로 올해 ‘산타랠리’가 발생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GSR과 코인베이스의 기관 트레이딩 데스크는 최근 영구선물 자금조달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과열 신호가 완화되었다고 밝히며, 이는 Institutions의 긍정적인 심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더리움(ETH)은 현재 469만원에서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3.65%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투기적 포지션의 감소가 건강한 시장 구조를 나타내며, 이더리움의 중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리플(XRP)은 현재 약 2,945원으로 거래되며, 4.02% 하락했다. 이는 전반적인 시장 약세 외에도 리플 고유의 약세 흐름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솔라나(SOL)는 정보가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베타 자산인 솔라나는 비트코인의 상승장이 확인될 경우 강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약 3조 1천6백억 달러로 하루 기준 1.5% 하락했다. 이런 조정은 일시적인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하며,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에도 시장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최근 코인베이스 프라임을 통해 1,021 BTC를 추가로 이동시키며 총 보유량을 약 3,991 BTC로 조정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전략적 포지셔닝을 나타내는 주목할 만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ARK 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전통적인 비트코인 사이클이 종료되었음을 언급하며, 향후 기관 투자 유입이 보다 지속적인 상승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은 금리 정책과 같은 거시 경제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특히 일본의 금리 인상 여부가 새로운 촉매제로 주목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레버리지 감소, 시장 구조의 안정화, 그리고 기관 관심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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