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현재 11만1687달러에 거래되며 0.98%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단기 조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거래소에서는 2만7499 BTC가 순유출되는 등 혼재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24시간 거래량은 499억3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1.39% 증가하였다. 이는 단기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매수세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일일 변동률은 최근 몇 일간의 흐름을 나타내며, 21일부터 25일 사이에 상승과 하락이 교차해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모습이다. 특히 25일의 변동률은 –1.45%로 소폭 하락한 수치이다.
전통적인 자산인 S&P500 지수는 6637.97로 0.28% 하락, 금 가격은 3770달러로 0.04% 상승했다. 이 조정세 속에서 명확한 위험 선호 신호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MACD 지수는 -378.52로 단기 약세 신호를 전달하며, 중기적으로는 -1000.59를 기록해 약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10%로 0.31%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알트코인에서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공포·탐욕 지수는 41로 이전의 공포 상태에서 개선되어 중립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정한 투자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 구글 트렌드에서 비트코인 검색량은 46으로 변화가 없었으며, 시장의 관심도는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대비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율(SSR)은 15.19로, 매수 여력이 다소 축소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실현 수익 비율로 나타나는 NUPL은 0.5261로 증가해, 수익 구간의 투자자 비중이 늘어났다. 거래소 보유량은 240만 BTC로 전일 대비 0.11% 감소하였고, 매도 대기 물량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거래소의 순출입금량은 2만7499 BTC로, 이는 –0.66% 감소한 수치로서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내 활성 지갑 수 또한 소폭 감소하여 77만400개로 집계되었으나, 여전히 온체인 활동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은 비트코인이 현재 조정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엿보이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은 현재 약세 지속 가운데에서도 거래소의 순유출과 활성 지갑 증가 등 긍정적인 요소가 혼재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는 향후 비트코인 시장의 방향성과 관련된 중요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