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계 주식 전략, 주말 폭등 이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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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계 주식인 전략(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가 월요일에 13% 이상 급등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몇 년 간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해온 전략은 현재 비트코인과 더욱 밀접하게 연관되어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급등은 주말 동안에 발생했고, 주가가 거래되지 않는 시간인 일요일에도 비트코인은 $93,000 이상으로 반등했다. 이는 금요일에는 $80,000 이하로 거래되었던 비트코인과 비교할 때 놀라운 상승세다. 월요일 아침, 비트코인 가격은 $89,790.41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일요일의 $86,000에서 상승한 수치다.

이번 비트코인 폭등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 계획을 발표한 것과 맞물리며 주목받고 있다. 이 비축에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네 가지 암호화폐가 포함될 예정이며, 비축의 규모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Bernstein의 애널리스트 고탐 추가니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비축의 주요 수혜자는 MSTR이다. MSTR의 기업 비트코인 비축량은 현재 약 50만 BTC, 즉 470억 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의 약 2.5%에 해당한다”라고 언급하며 비트코인 전략의 확대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전략은 또한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일 사이에 일반 주식을 매각하지 않았다고 발표했으며, 그 기간 동안 비트코인을 매입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일요일 기준으로 499,096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동향은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이끌어내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트코인은 2022년 이후 가장 힘든 한 달을 마치고 3월에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MSTR의 비트코인 전략이 어떻게 전개될지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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