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558억 달러, 강세 심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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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 옵션의 미결제약정은 총 558억1000만 달러로 기록되며, 전일인 20일의 535억5000만 달러에 비해 약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옵션의 비중은 59.23%로 여전히 높아 강세 심리를 반영하고 있으며, 풋옵션은 40.77%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소별 미결제약정 규모를 살펴보면, 데리비트가 453억4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CME는 41억5000만 달러, OKX는 39억1000만 달러, 바이낸스는 12억7000만 달러, 바이비트는 11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비트코인 옵션 시장의 활성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쌓인 옵션 계약은 14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및 12월 26일)과 20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이며, 이외에도 9만5000달러 풋옵션(9월 26일)과 12만 달러, 11만5000달러의 콜옵션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옵션 거래량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계약으로는 11만5000달러 콜옵션(8월 29일)이 있으며, 11만2000달러 풋옵션(8월 22일 및 8월 29일)과 11만7000달러 콜옵션(8월 29일), 12만2000달러 콜옵션(9월 26일)도 주목할 만한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러한 거래량 확대는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

비트코인 옵션 전체 거래량은 약 58억9223만 달러이며, 콜옵션의 비중은 56.09%로 풋옵션의 43.91%를 초과하고 있다. 이 역시 콜옵션의 우세한 입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거래소별로는 데리비트에서 43억6000만 달러, OKX는 6억4520만 달러, 바이비트는 3억9451만 달러, CME는 2억7791만 달러, 바이낸스는 2억5529만 달러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일 대비 1.29% 상승하여 11만44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장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신중한 판단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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