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은 시가총액 초과하며 급등…트럼프 수혜주로 투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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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은(銀)의 시가총액을 초과하는 성과를 이뤘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장중 한때 8만953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은의 시장 가치를 넘는 수치이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1조7490억 달러로, 은의 시가총액인 1조72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러한 상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크게 상승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는 약 28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11일(현지시간) 주가는 26% 상승하며 닷컴버블 당시의 주가를 넘어서게 되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주가는 19.76% 상승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증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급등세는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급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전체 시장 가치는 약 2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테슬라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도 10억 달러를 초과하였다. 이처럼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은 관련 주식 및 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미국을 가상자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를 해임하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이는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완화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매수를 유도하고 있다.

결국, 비트코인의 폭발적인 상승세는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각종 기업의 주가 상승과 함께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전문가들은 이러한 비트코인 및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이 앞으로도 긍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관련된 기회를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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