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시바이누(SHIB)가 나란히 주목받고 있으며, 각각의 움직임이 다지만 모두 최근 약세장 속에서 기술적 지지선을 중심으로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11만 2,000달러(약 1억 5,568만 원)를 주요 지지선으로 삼고 있어 향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바이누는 최근 가격이 0.00001200달러(약 0.01668원) 근처에서 반등 시도를 하며 바닥 다지기에 들어선 상태이다. 이 가격대는 다양한 단기 기술적 지지선과 과거의 수평 지지선이 겹치며, 중장기 추세 전환의 중요한 지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9 수준에서 반등하며 과도한 매도 심리가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간적인 관점에서, 0.00001315달러(약 0.01827원)에 위치한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의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이 구간을 돌파하면 0.00001500달러(약 0.02085원)로의 상승이 기대될 수 있다. 현재 대규모 매도세는 감지되지 않으며, 거래량 역시 중립 수준에 남아 있어 단기 반전을 단정짓기에는 이른 판단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12만 3,000달러에서 조정이 있었으나, 현재 11만 2,000달러 구간은 여전히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가격대에는 50일 EMA와 과거 돌파 패턴의 넥라인이 중첩되어 있어, 이탈 여부가 중장기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RSI는 44 수준으로 중립권에 위치해 있어, 과매도 신호는 보이지 않는다.
이더리움은 3,800달러(약 527만 원)를 돌파한 뒤 조정 국면을 겪고 있지만, 현재 3,430달러(약 476만 원)는 26일 EMA가 있는 중요한 가격대이다. 이 지점은 과거에도 반등의 출발점으로 작용한 바 있어, 해당 가격이 지켜진다면 다음 목표는 3,950~4,000달러(약 548만~556만 원)로 조정될 수 있다. 기술 지표인 RSI는 53 수준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방에 대해서는 50 EMA(2,992달러), 100 EMA(2,900달러), 200 EMA(2,704달러)로 구성된 복합 지지 레벨이 구축되어 있어, 하락 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방어 체계가 마련되어 있다.
종합적으로, 시장 전반에 걸쳐 이들 자산은 큰 하락보다 고점 조정 후 특정 지점에서 재정비하는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특히, 비트코인의 11만 2,000달러 선이 지켜지면 단기 하락 조정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시그널을 줄 수 있으며, 다시 12만 달러 이상의 재도전 가능성을 열어두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4,000달러의 회복을 목표로 보다 탄력적인 반등의 모멘텀을 쌓고 있으며, 시바이누 역시 추가 하락보다 박스권 내에서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 분위기는 비관적이라기보단 관망하며 기회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자산이 중요한 EMA 지점에 직면해 있어, 이탈 여부에 따른 단기 방향성 변동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 시점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