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자본 유입 증가로 새 기록 목표…전문가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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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최근 90,000달러를 넘어서며 4월 25일에 95,976달러로 7일 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3월 초 이후 처음으로 90,00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시장의 낙관적인 전망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다.

암호화폐 전문가인 윌리 우(Willy Woo)는 비트코인의 기본적 요소가 강세 국면으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새로운 최고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로의 자본 흐름이 증가하고 있으며, 총 유입 및 투기성 유입이 바닥에 도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두 가지 요소의 정렬이 강한 상승 추세를 만들어낸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는 또한 자본 유입 외에도 위험 모델 지표가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는 유동성이 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로 인해 큰 하락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중기 목표인 90,000달러와 93,000달러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지만, 그는 여전히 108,000달러의 목표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중기 목표인 103,000달러도 제시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우는 단기적으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단기 움직임에서 과열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온체인 VWAP 지표가 현재 +3 표준편차에 위치하고 있어 추가적인 급등에는 저항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는 비트코인이 정체되거나 서서히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이 약 0.23% 하락하여 94,012달러를 기록한 것은 초기 주 일요일의 이익 실현 활동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 시장 하락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인 시장 조건은 안정적일 것이며, 현재의 자본 유입 흐름이 비트코인에게 새로운 사상 최고 가격을 기록할 가능성을 부여한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109,114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현재 투자자들은 이 디지털 자산이 다시 이전 피크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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