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VC 기업인 Breed의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재무 관리 회사들이 2025년에 큰 유행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할 수 있는 기업은 오직 경험이 풍부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하는 소수의 회사들에 국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되었다. 이 보고서는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이 재무 관리 회사의 가치를 급격히 낮추어, 결국 그들의 주가는 자산 가치(NAV)에 가까워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비트코인 재무 관리 회사들이 성공하려면, 그들은 자산 가치의 다중 수치(MNAV)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전한다. 이러한 압박이 가중되면서, 기업들은 더 이상 자산을 담보로 필요한 자본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공급 제한 자산으로의 전환을 복잡하게 만든다.
신용 접근이 제한되면서, 마진 콜이 발동되어 기업들은 비트코인을 시장에 판매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러한 판매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더욱 떨어뜨리고, 강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약한 회사들을 인수하게 하여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Breed의 보고서는 “결국, 몇몇 선택된 회사들만이 지속 가능한 MNAV 프리미엄을 유지할 것이다”라며 이들 회사는 강력한 리더십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비트코인 주당 가치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죽음의 소용돌이가 다음 암호화폐 베어 마켓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부분의 비트코인 재무 관리 회사들은 자본 조달을 부채보다는 자본금으로 해결하고 있어, 롤백의 가능성이 한정적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다만 자본 기반의 자금 조달이 지속되지 않고 부채 조달로 넘어간다면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비트코인 재무 관리 회사들은 2025년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마이클 세일러의 회사인 Strategy는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구매하며 기업 재무 관리 개념을 대중화하였다. 현재 250개 이상의 기업과 정부 기관, ETF, 연기금 등 다양한 조직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들은 고유의 전략을 통해 유리한 시장 조건 속에서 테마를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자산이 점차 암호화폐로 이동하면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