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차익 거래 기회가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차익 거래는 서로 다른 거래소 간 자산 가격 차이를 이용해 이익을 창출하는 전략이다. 현재 Shiba Inu(SHIB), Merlin Chain(MERL), Gravity(G)와 같은 알트코인에서 유망한 차익 거래 기회가 발견됐다.
SHIB의 경우, Korbit에서 매수한 후 Gate.io의 USDC 시장에서 매도하면 약 0.55%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1만 달러 규모 거래 시 약 143.78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프리미엄의 24시간 변화율은 +0.26%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송금 수수료는 약 80,000 SHIB가 소요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MERL은 Coinone에서 매수하고 HashKey Global의 USDT 시장에서 매도할 경우 약 0.15%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예상 수익은 139.75달러에 이른다. 이 역시 프리미엄 변화율이 +2.48%로 안정적인 차익 거래 기회로 평가된다.
Gravity(G) 또한 유망한 자산으로, Upbit에서 매수한 뒤 Bitget에서 매도할 경우 약 0.22%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139.22달러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거래는 약 144초가 소요되며, 송금 수수료는 약 37.2 G 정도로 예상된다.
비트코인(BTC)에 대해서는 두 가지 거래쌍이 유효하다. Korbit에서 매수 후 OKX에서 매도 시 약 0.12%의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예상 수익은 약 136.56달러로, 송금 수수료는 0.0008 BTC로 추정된다. 또한, Upbit에서 매수 후 Bitget에서 매도할 경우, 약 0.18%의 프리미엄과 함께 135.51달러의 수익이 가능하다.
특히 ZK(zkSync)의 경우는 2024년 6월 기준, HTX 거래소에서 높은 매수 호가 덕분에 최대 39.34%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Binance에서 0.06056 USDT에 매수한 뒤 HTX에서 0.08525 USDT에 매도하면 상당한 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전략은 Gate.io, OKX, MEXC, 빗썸 등 다양한 거래소에서도 유효하다.
하지만 차익 거래는 송금 시간, 유동성, 출금 제한 및 네트워크 수수료 등의 변수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의 유동성 부족 및 수급 불균형, 투자 심리 변화를 반영하고 있어 차익 거래 기회의 가능성을 나타낸다.
전문가들은 차익 거래가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적으로 이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일부 상품의 프리미엄은 ±20%의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경우도 있어 가격 차이가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또한,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하며 송금 및 출금 수수료와 전송 시간 또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시각화하는 플랫폼으로, 국내외 여러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와 차익 거래 기회를 포착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차익 거래 전략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