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중장기적으로 7000만원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1억 5,430만원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42% 상승했지만 기술적 분석에 기반해 여전히 약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일일 차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락 추세를 분명히 보이고 있어 숏 포지션 유지에 힘을 더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아마존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장기 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할 경우, 심리적인 장벽이 될 7000만원대의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이더리움(ETH) 역시 현재 566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일 기준으로 2.67% 상승했지만, 이동 평균선 등 기술적 지표들은 여전히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리플(XRP) 또한 3,415원으로 2.29% 상승했으나 두 종목 모두 시장에서 뚜렷한 뉴스나 가격 변동성이 없어 다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솔라나(SOL)는 약 27만원 선에서 거래되며 흥미로운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주요 암호화폐에서 알트코인과 신규 프리세일 기회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어, 기존 코인들은 정체기를 겪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요한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와 같은 외부 요인들로 인해 부정적인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곰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고, 이러한 현상이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기관 투자자의 추가 유입이 필수적이며,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어야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므로 신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현재 암호화폐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장기적인 투자 계획이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