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 스트레티지의 CEO인 마이클 세일러는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조정을 ‘세일 기간’으로 간주하며, 투자자들에게 매수 가능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근 며칠 간 비트코인의 시장 가격은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를 밑돌며 9만 달러대까지 하락한 후 현재는 10만 3,003달러(약 1억 3,003만 원)까지 소폭 회복된 상황이다. 이는 약 4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단기적인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다시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주장하며 매수 기회로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 8월에도 이러한 주장을 한 바 있으며, 이후 비트코인이 급등하여 10월 초에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올해 초, 세일러는 슈왑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5만 달러(약 1억 5,000만 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했으나, 현재 이 예측은 현실성이 낮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15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불과 9%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 6월의 51%라는 예측과 비교할 때, 시장의 심리가 크게 위축되었음을 나타낸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세일러의 강한 비트코인 매수 신호는 여전히 유효하다. 그의 지속적인 낙관론은 변동성이 큰 시장 속에서도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바라보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세일러의 의견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결국,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세일러는 매수 기회로 바라보고 있으며, 과거의 성과를 통해 시장의 반전을 시사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신뢰와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은 그가 제시한 기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