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현재 11만1387.24달러로 거래되며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은 전일 대비 0.24% 감소했으며, 단기적으로 반등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변동성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전체 24시간 거래량은 636억4000만 달러로, 이는 전일 대비 12.31% 증가한 수치로 단기 유동성은 확대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일일 변동률은 소폭의 조정과 반등이 교차하는 양상을 보였다. 9월 1일에는 0.9%, 2일에는 1.77%, 3일에는 0.47% 상승한 후, 4일에는 0.88% 하락하고 5일에 다시 0.62% 상승했다. S&P500 지수와 금 가격도 각각 0.83% 및 0.04% 상승하여 위험 자산과 안전 자산 모두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분석 지표인 MACD는 현재 42.63으로 단기 반등세를 확인했지만, 1주 기준으로는 -797.11을 유지하며 중기 약세 국면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0%로 3.08%포인트 하락하였고, 이는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분산이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투자자들의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41로, 중립 구간에 해당하지만 전일(44)과 지난주(47)보다 내린 수치로 위축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관련 검색량은 구글 트렌드에서 5일 기준 33으로, 전일의 32에서 소폭 상승하였으나 전반적인 관심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율(SSR)이 15.68로 기록되며 매수 여력이 소폭 확장된 반면, 미실현 수익 비율(NUPL)은 0.5227로 축소되어 수익 권역의 투자자 비중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48.15만 BTC로 전일 대비 0.15% 감소하였고, 이는 매도 대기 물량의 감소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거래소에서의 순출입금량은 -3919.7 BTC로 전일 대비 0.63%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내부 유출은 단기 매도 압력을 완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활성 지갑 수는 88만3242개로, 3일 88만629개에서 소폭 증가하여 온체인 활동의 다소 개선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현재 거래량 반등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에 있으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가격과 거래량뿐만 아니라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매수 신뢰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