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 3,200만원선에서 횡보 중, 미국 CPI 발표 앞두고 단기 조정세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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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금리 결정을 앞두고 전반적인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BTC)은 1억 3,200만원 선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은 약 450만원대 초반으로 곤두박질쳤다. 반면 리플(XRP)과 솔라나(SOL)은 주간 기준으로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투자 심리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두고 경색된 상태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며 이에 따른 시장 반응이 엿보인다. 강한 달러화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비트코인은 최근 12시간 동안 약 4~5% 하락했으나, 여전히 1억 3,200만원 대에서 지지를 확인하고 있다. 미국 내 비트코인 ETF에서는 약 1조 7,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출돼 시장의 상승 여력을 제한하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기관의 예측치도 최대 1억 9,500만원에서 최소 5,850만원까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동안 약 9% 하락하며 450만원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미국 이더리움 ETF에서도 4,500억원대 자금 유출이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ETH는 현재 기술주와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고베타 자산처럼 움직이는 양상을 보인다.

리플(XRP)은 오늘 일중 약 8~9% 하락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4%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XRP는 3,048원 선에서 거래 중이며, 별다른 펀더멘털 뉴스가 없는 가운데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에 휘말리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솔라나(SOL) 역시 이날 하락세를 경험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4% 상승하며 198,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몇 주간 미국의 경제지표인 CPI와 PPI 발표, 그리고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ETF 자금 흐름의 변화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변동에 주요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이 부분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각 프로젝트의 펀더멘털과 매크로 지표를 모두 고려한 전략적 투자가 요구된다. 투자의 결정은 시장의 동향과 함께 관련된 경제 지표를 이해하고 반영한 바탕에서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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