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은 1억 5,203만원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0.7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39/100으로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가격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약 2조 7천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ETF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상승세를 방어하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억 7,500만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이는 기관투자자들의 꾸준한 유입이 뒷받침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현재 611만원으로 1.63% 하락했지만, ETF 유입 및 네트워크 활동은 여전히 견조하다. 분석가들은 ETH가 650만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더리움 재단의 재무 보유량과 개발 활동은 장기적인 긍정적인 전망을 더해주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도 ETH의 강세를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XRP)은 3,850원에 거래되며 1.65% 하락한 상황이다. 최근 1조 9천억원의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고래 투자자들이 8월 한 달 동안 3억 4천만 XRP를 추가 매입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적으로 3,850원은 주요 지지선으로 평가되며, 4,000원을 넘어설 경우 상승세 전환 가능성이 제기된다. 네트워크 활동의 증가율이 500%에 달하고 있어, 일부 분석가들은 XRP의 가격이 7,000원에서 1만 8천원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솔라나(SOL)는 27만 8천원으로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최근 상위 코인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 전반이 하락세인 가운데서도 솔라나는 빠른 거래 속도와 활발한 생태계 성장을 통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SOL 기반의 밈코인 및 DeFi 프로젝트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회복 탄력성을 갖춘 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시장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은 기관투자자의 유입이 하방 지지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9월은 약세장이 시작되는 시기로 알려져 있지만, BTC와 ETH가 이끄는 ETF 자금 유입은 일시적인 변동성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 물량 언락 및 FOMC 회의와 같은 거시 변수는 단기적인 리스크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시장이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겪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며, ETH, XRP, SOL과 같은 주요 알트코인의 네트워크 기반 성장이 미래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