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최근 1억 5,800만원에서 거래되며 가격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은 0.84% 하락하며 현재의 정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8월 중 중요한 방향전환이 임박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단기 지지선인 1억 5,700만원을 유지하며 상승 채널 내에서의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RSI 지표는 41.82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MACD 지표 또한 단기적인 하락 신호를 송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 및 고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는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한 시장 분석가는 “기관과 대형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 지속은 장기적인 가격 상승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더리움(ETH)은 현재 498만원에서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2.55% 하락했고, 리플(XRP)은 4,083원으로 3.9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솔라나(SOL)는 22만 6천원 선에서 소폭 하락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의 움직임에 동조하여, 당분간 비트코인의 추세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억 5,900만원의 저항선을 넘어설 경우, 1억 7천만원에서 1억 8천만원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픈 인터레스트의 소폭 감소와 롱/숏 비율이 중립으로 전환된 점은 투자자 심리에 불확실성이 증가했음을 나타내지만, 기관 자금의 유입과 대형 고래 지갑의 지속적인 매수는 강세장이 유지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8월은 비트코인과 전체 디지털 자산 시장에 중요한 정점이 될 수 있으며, 이 시점에서의 가격 변동은 향후 시장 방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