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113,538.15달러(약 1억 5,700만원)로 하락하여 전일 대비 1.06% 감소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3.84% 하락했지만, 30일 기준으로는 3.72% 상승하며 중기적으로 우상향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거래 참여자들은 관망세로 돌아선 상태다. 중국과 미국 증시의 조정과는 관계없이 비트코인은 개별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 전체 분위기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은 3,577.04달러(약 470만원)이며, 24시간 동안 2.8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기준으로는 5.9% 하락했지만, 30일 기준으로는 38.87% 상승하여 강한 기술적 반등이 이뤄진 상황이다. 특히 90일 기준으로는 무려 95.7% 상승하며 중장기적으로 상승 주도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이더리움 역시 단기 폭등 이후 조정을 받는 중으로, 과열 해소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더리움 거래 대금은 약 3.15조 원 규모로, 증가폭 역시 5.02%에 달해 시장 내 유동성과 관심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
반면 리플은 현재 2.93달러(약 4,073.38원)로, 하루 전보다 4.2% 하락하였고, 지난 7일 동안 6.31% 감소했다. 그러나 30일 기준으로 29.19% 상승하였고, 90일 기준으로도 36.8% 상승해 중장기 반등세가 여전히 유효함을 나타낸다. 시장 내 리플에 대한 기대 심리와 단기 조정 압력이 함께 작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리플의 차별성을 드러내고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세 종목 모두 최근 급등 이후 조정을 겪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은 단기 조정 국면에 있으나 중장기적인 상승 흐름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남아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다음 상승 원동력을 기다리는 박스권 정체 구간이 확대되고 있어, 시장参与자들은 다음 움직임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바이비트의 포지션 수익 분포에 따르면, 전체 포지션 중 수익 구간은 382개로 손실 구간인 134개보다 2.8배 이상 많아 단기적인 낙관적 심리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음을 보인다. 특히 이더리움의 강한 중기 상승세는 수익 포지션 증가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비트코인 또한 90일 기준에서 안정적인 수익권 유지 포지션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수익 구간 확대는 청산 대기 포지션의 존재 가능성과 함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시사하고 있다.
리플은 최근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일부 포지션이 손실 구간으로 전환됐을 가능성이 있으나, 시장 전체 분위기와 연동돼 중기적으로는 우호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익 구간이 손실 구간보다 많은 현 상황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전반의 회복 기대 심리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다음 변동 흐름에 시장의 초점이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최근 114,000달러를 돌파해 연중 고점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124,000달러, 중기적으로는 135,000달러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을 이끌고 있는 요인으로는 장기 보유 고래 주소의 온체인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