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6400만원대로 하락, 이더리움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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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오전 기준,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이 117,877.61달러(약 1억 6,412만 원)로 전일 대비 0.98% 하락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한 달 간 박스권 돌파 이후에도 중장기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일주일 간 변동률은 다소 상승한 0.06%를 기록했지만, 최근 한 달간 무려 9.78% 상승했으며, 60일 기준 11.55%, 90일 기준으로는 24.67%의 누적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이더리움은 최근 급등세 이후 일시적인 조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3,763.37달러(약 523만 9,997원)로, 24시간 기준 2.22% 하락했다. 그러나 30일 간 상승률은 54.84%에 달해과거 90일 기준 상승률인 109.29%와 함께 이더리움은 시장 내에서 가장 뚜렷한 강세를 주도하는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성 증가는 전송 수수료 감소와 온체인 활동 증가 등 긍정적인 기술적 요인과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상승이 시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리플은 최근 며칠 간 강한 조정을 받으면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리플의 가격은 3.12달러(약 4,345원)로, 24시간 동안 3.57%, 7일 기준 12.22% 하락했다. 하지만 30일 간 상승률이 42.87%에 달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상승 추세를 갖추고 있다. 리플의 조정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이 원인으로 해석되며, 이에 따라 단기적인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더리움이 강한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리플은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상승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흐름은 암호화폐 가격의 기술적 반등 시도 과정에서 재정비 구간에 머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주요 암호화폐의 시세 변화와 시장 분위기를 신중히 살펴보아야 한다.

포지션 데이터 측면에서는 상승세가 나타나며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바이비트에서 제공하는 포지션 수익 분포에 따르면, 410건의 포지션이 수익 구간에 위치해 있는 반면, 손실 구간의 포지션은 111건에 불과하다. 이러한 수익 포지션의 비중은 단기 기술적 반등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의 일면을 보여준다.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롱 포지션 수익 실현이 증가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으며, 이는 전반적인 파생상품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며 이더리움의 강세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근 한 주간 15억 9,0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이더리움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주간 순유입 기록을 세웠고, 이는 62%의 월간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또한, 블랙록의 이더리움 ETF(ETHA)는 100억 달러 이상의 운용자산을 기록해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내 이더리움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온체인 지표에 따르면, 과거 한 달 동안 고래 지갑 주소(1만 ETH 이상 보유)는 50개 증가하며 누적 매집이 포착되고 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ETH 선물 가격이 주요 지지선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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