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 시장 약세 흐름 지속 – 기관 투자자 발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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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7일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초반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및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대규모 레버리지 포지션의 청산으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일 대비 2.58% 감소하여 10만1414.5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 또한 3.87% 하락한 3321.86달러에 머물고 있다. 그 외에도 리플(-4.89%), 솔라나(-3.64%), 도지코인(-4.26%), 카르다노(-3.04%), 트론(-1.87%), BNB(-1.38%) 등의 주요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시장의 시가총액은 3조3770억 달러에 달하며, 비트코인 점유율은 59.92%, 이더리움은 11.88%로 기록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기준으로 전체 거래량은 1648억 달러로 줄어들었고, 디파이(DeFi) 거래량은 204.53억 달러(-27.05%),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은 1609.25억 달러(-33.01%), 파생상품 거래량은 1조4650억 달러(-27.37%)로 나타나 모든 주요 시장 부분의 위축이 관찰된다.

이번 하락 시기에 약 4억52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85.6%는 롱 포지션으로 나타났다. 주요 거래소에서의 청산액은 하이퍼리퀴드에서 1억2265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바이낸스(3569만 달러), 바이비트(2788만 달러), OKX(1819만 달러)가 뒤를 이었다. 비트코인의 청산액은 2억3113만 달러로 전체 청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이더리움에서의 청산액은 1억3305만 달러, 솔라나는 1756만 달러로 보고되었다.

정책 및 경제적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발언이 있었다. JP모건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스테이블코인 공동개발 가능성을 시사하며, 자사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금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목표가는 17만 달러로 내다봤다. 반면,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2030년 비트코인 가격 목표를 150만 달러에서 120만 달러로 낮추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몇 가지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었다. 코인베이스 프라임 지갑에서 익명 지갑으로 약 4199 BTC(약 4.3억 달러)가 이체된 것이 확인되었고, 솔라나 체인에서는 신규로 7.5억 USDC가 발행되며 유동성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리플은 공식적으로 IPO 계획이 없음을 알렸고, 수이는 컨센서스 엔진 미스티세티 v2를 출시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김치 프리미엄과 관련된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환율이나 외환 흐름에 대한 언급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비트코인의 약세 흐름과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의 지속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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