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4만 달러 돌파…이더리움 청산 증가와 알트코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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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0일,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이 2.83% 상승하여 104,760.65달러를 기록하며 10만 달러 고지를 재차 돌파한 가운데, 이더리움도 5.63% 오른 3,577.17달러로 거래되고 있어 주요 저항대를 넘었다. 이 외에도 리플, 솔라나, 도지코인 등 다양한 알트코인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53조 달러에 달한다.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59.18%로 나타났고,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12.23%에 이르렀다.

하지만 24시간 기준으로 전체 거래량은 1,354억 달러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디파이(탈중앙화 금융)는 -16.28%, 스테이블코인은 -14.86%, 파생상품 거래는 -7.12%의 축소가 이어졌는데, 이는 단기 트레이딩 심리의 위축과 시장 변동성의 완화로 해석할 수 있다.

이날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규모는 총 5,356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74.9%가 숏 포지션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청산은 주로 시장의 상승에 따른 반작용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관련 청산액은 6,803만 달러로 가장 큰 규모였으며, 비트코인에서도 5,118만 달러가 청산되었다. 거래소별로는 바이낸스가 28.28%, 바이비트가 23.95%, OKX가 19.25% 순으로 청산 규모가 컸으며, 전체적으로 숏 포지션 청산 비중이 높아졌다.

정책 관련 뉴스로는, 토네이도캐시의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핀란드 정부는 2026년부터 암호화폐 거래 정보 보고를 의무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JP모건은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보유량을 64% 증액하여 총 3.43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대기량은 150만 ETH로 늘어났고, 프랭클린 템플턴은 XRP ETF의 DTCC 티커 등록을 완료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비트코인은 연달아 101,000달러, 102,000달러, 103,000달러를 상회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시장은 제도권 진입 기대감과 함께 더욱 강력한 상승 탄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강세 흐름 속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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