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7,000달러로 사상 최고 월 마감… 애널리스트, 9%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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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6월을 107,100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시장에서의 분열을 나타내는 스피닝 톱 캔들 패턴이 형성된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이는 투자자들 간의 결정적인 추세를 찾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한편, 10X 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월에 9%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이전 최고 마감가는 5월에 104,600달러였으며, 그 이전에는 1월에 102,450달러로 마감한 바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비트코인은 75,000달러에서 반등하며 연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세 개의 기록적인 6자리 월 마감가가 있었으며, 2024년 11월의 경우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26,000달러 상승한 것과 같은 이동 패턴을 보였다.

6월 월 마감가는 스피닝 톱 패턴을 형성하였으며, 이는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에게 지배권이 없음을 보여주며, 가격 추세의 가능성 있는 반전을 시사한다. 2024년 7월에는 비슷한 스피닝 톱 캔들이 형성된 후, 8.6%의 하락세가 발생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10X 리서치의 연구 책임자인 마르쿠스 티렌은 비트코인의 7월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7월은 과거 10년 중 7번의 사례에서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평균 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역사적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 시장은 일반적으로 상승 추세를 따라간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인 리겟 캐피탈은 최근 주간 캔들 마감이 108,890달러의 주요 저항선 아래에서 마감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가격대에서 초기 하락 저항이 형성되고 있으며, 일일 차트에서 이 저항을 반등 지지선으로 바꾸지 않으면 하락이 지속될 수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2% 하락하여 107,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 주 동안 이 자산은 좁은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 동향은 여전히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7월에 기대되는 상승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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