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7187달러에서 강보합세 지속…거래량 급감과 활성 지갑 증가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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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트코인이 11만7187달러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거래량의 급감과 활성 지갑 수의 증가가 시장에 상반된 신호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은 0.43% 상승하면서 거래되고 있으며, 일일 변동률은 평균 0.17%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은 489억3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23.76% 감소하며 단기 유동성이 축소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매매 활동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며칠 간의 변동률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15일 +0.06%, 16일 +1.11%, 17일 –0.32%, 18일 +0.52%, 19일 +0.17%로 등락을 거듭하며 변동성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통 자산 시장의 경우 S&P500 지수가 6631.96으로 0.48% 상승했지만, 금 가격은 3677달러로 0.02%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전통적인 자산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한 채, 위험 자산 선호가 제한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한다.

기술적인 지표인 MACD는 607.04로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지만, 1주 기준으로는 –635.76을 기록하며 중기적인 약세 신호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는 56.90%로 전일 대비 2.23%포인트 하락하였고, 이는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분산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비트코인에 대한 공포·탐욕 지수는 52로, 전일 51에서 소폭 상승하며 중립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구글 트렌드에서도 비트코인 검색 점수가 46으로 증가하여 시장의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상황을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테이블코인 대비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율(SSR)은 15.92로 소폭 하락하였고, 이는 매수 여력이 약간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미실현 수익 비율(NUPL)은 전일 0.5414에서 0.5434로 상승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수익 구간에 진입한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거래소 잔고는 245.16만 BTC로 전일 대비 0.04% 증가한 반면, 매도 대기 물량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거래소 순출입금량은 –971.07 BTC로 0.25% 감소하며 음수 구간을 지속하여 매도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활성 지갑 수는 95만473개로 전일 84만7924개에서 크게 증가하며 온체인 활동의 확대가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현재 비트코인은 11만7187달러에서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장의 혼조세 속에서 거래량이 감축되고 활성 지갑 수가 증가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향후 비트코인 시장의 동향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이들 요인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더욱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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