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최근 111,000달러의 지지선에 도달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85% 상승하며 111,000달러(약 1억 5,429만 원) 선을 넘었고, 장중에는 111,900달러(약 1억 5,564만 원)까지 도달했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 시장의 강세 전환을 예상하게 하며, 다시 한 번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highlights 되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기술 지표들은 여전히 비트코인의 강세 흐름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거래량은 하루 전보다 7.15% 감소하여 657억 8,000만 달러(약 91조 3,282억 원)를 기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1,545달러(약 1억 5,513만 원)에서 거래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 또한 주목할 만한 지표로, 트레이딩뷰의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RSI는 시간봉 기준 62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시장이 과매수 국면이 아님을 나타내며, 추가 가격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근거는 장기 투자자 사이에서 추가 매수세를 유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향후 비트코인 시장의 모멘텀 분기점은 113,850달러(약 1억 5,813만 원)로 예상된다. 만약 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 가격을 넘지 못하면 107,000달러(약 1억 4,873만 원)로의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 시장에서는 이 crucial 저항선을 주목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이러한 상승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디지털 중심의 미래를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장기적인 대안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그간 꾸준히 비트코인을 매입해온 대표적인 강세론자이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절대 저점이 52,000달러(약 7,228만 원)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주장한다. 이는 장기 지표인 200주 이동평균선이 이 가격을 상승 돌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기술적 요소들은 비트코인의 상승 잠재력을 더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다시 한 번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차트 분석가와 장기 투자자들의 움직임은 향후 시세 변화의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이 다음 기술적 돌파를 이루는지 여부에 따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온도도 크게 바뀔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