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8일 만에 10만 달러 회복…AI 관련 암호화폐 상승

[email protected]





비트코인이 18일 만에 10만 달러를 다시 회복했다. 이 변화는 인공지능(AI) 관련 긍정적인 소식들이 미국 증시에 환상적인 영향을 미친 덕분이다. 특히, 나스닥에 상장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1,07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겠다는 발표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

7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83% 상승한 10만 1,85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비트코인이 9만 8,000 달러에 머물렀으나, 미국 주식시장이 개장과 함께 급등하면서 다시 10만 달러를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됨을 공식적으로 확정한다고 발표된 상하원 합동회의가 비트코인 상승의 기폭제가 되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개당 9만 4,004 달러로 비트코인을 구매하며 총 1억 1,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이후 총 44만 7,47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평균 매수단가는 6만 2,503 달러에 이른다. 이렇듯 대규모 기업의 투자 행보는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CES 2025를 맞이하여 AI 관련 암호화폐에도 화제가 되고 있다. 월드코인(WLD)은 8.68%, 렌더(RENDER)는 7.66%, 아카시 네트워크(AKT)는 11.65% 증가하는 등 AI 테마가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작년 상반기 AI 관련 주들이 급상승했던 것처럼, 이번 CES에서도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기조연설을 통해 AI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실히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업과 기술의 융합이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낸다.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 역시 7일, 이더리움 기반의 ‘크로스(CROSS)’ 코인 발행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x(트위터)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회사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비트코인의 급등세와 AI 암호화폐의 강세는 단순한 시장 변동이 아닌,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기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게 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