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9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9만 1,000달러를 회복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더리움과 주요 알트코인 또한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ETF 자금 유출 및 숏 포지션과 관련한 대규모 청산이 나타나는 등 시장 신호는 혼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3% 상승하여 91,02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53% 오른 3,11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리플, BNB, 카르다노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트론만이 0.8% 하락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1,130억 달러에 이르며, 비트코인 점유율은 58.40%, 이더리움 점유율은 12.09%로 각각 소폭 변동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의 거래량은 1,057억 달러로 이전보다 감소했으며, 디파이 거래량은 -3.63% 하락한 13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량도 -2.30% 감소한 상황이다. 파생상품 거래량 역시 9.39% 줄어 1조 485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레버리지 포지션의 청산 규모는 24시간 기준 약 8억 3,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약 76.72%가 숏 포지션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퍼리퀴드 거래소에서는 99.53%가 숏 청산으로 집계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각각의 청산 규모는 약 7억 달러에 달하며, 지캐시와 솔라나 역시 각각 1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숏 청산이 이루어졌다.
정책적인 측면에서는 한국 정부가 디지털 자산 현물 ETF 도입을 공식화하였으며, 콜롬비아는 2027년부터 암호화폐 자동 신고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미국에서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모두 자금 유출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에서는 정부의 인터넷 차단 조치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비트코인 결제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기술적인 변수로는 SEI 블록체인에서 24만 달러 규모의 플래시론 공격이 발생했으며, 디파이앱들은 4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발표했다. 또한,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솔라나 매수는 시장의 주요 움직임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경제적 요소와 정책 변화가 암호화폐 시장에 상호작용하며,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