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 9만4천 달러의 가격을 기록하며 구글과 아마존을 뛰어넘고 시장 가치 기준으로 다섯 번째 큰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이 milestone은 비트코인이 9만4,320 달러를 기록한 이틀 후에 이루어진 것이다. 2025년 4월 23일 UTC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는 1조 8,600억 달러에 도달하며 업계 강자들인 구글과 아마존을 제쳤다. 현재 구글의 시장 가치는 1조 8,590억 달러이고, 아마존은 1조 8,370억 달러에 가치가 형성되어 있다.
비트코인은 또한 안전 자산으로 알려진 은의 시장 가치인 1조 8,53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더욱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아직도 다른 대기업들을 넘어서는 데는 갈 길이 멀다. NVIDIA는 2조 4,100억 달러로 네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2조 7,200억 달러로 세 번째를 예고하고 있다. 애플은 3조 달러로 두 번째를, 금은 22조 4,000억 달러로 시장 가치에서 여전히 최고 자산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상위 10위 자산 중 유일한 암호화폐로 주목받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2,175억 달러의 시장 가치로 61위에 머물러 있다. 암호화폐 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5.8% 상승했고, 현재 거래 가격은 9만3,701 달러이다. 비트코인은 9만4,320 달러를 짧게 기록하면서 시장 가치가 6% 이상 급증했다.
ARK 투자 관리의 CEO 캐시 우드(Cathie Wood)는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언젠가 금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녀는 과거 비트코인이 2조 달러에 도달했을 때 금의 시장 가치는 15조 달러에 달했다고 설명하며, 비트코인이 이제 막 초기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두 자산은 모두 공급이 한정되어 있으며, 전통 시장의 경제 불안정성에 대응하는 안전 자산으로 여겨진다.
최근 금은 3,900 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무역 긴장과 약세 달러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그러는 가운데 비트코인 역시 8만7,570 달러에 도달한 후 빠르게 9만4,000 달러를 넘어서며 소재가 겹치고 있다. 비트코인의 성장세는 지속적이며, 앞으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