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 최근 $90,000(약 1억 3,328만 원) 을 넘어서며 반등세를 보였지만, 주요 저항 구간에서 매도 압력이 강해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도 마찬가지로 회복 기미가 미미해, 전체적으로 약세 시장의 분위기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 주 월요일, 비트코인(BTC) 가격이 $90,000를 넘으며 강한 반등을 나타냈지만, 이는 매수세의 유입을 의미하면서도 전문가들은 아직 바닥을 확인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막심 발라셰비치(Maksim Balashevich)는 현재 시장의 낙관적인 심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BTC가 $74,000(약 1억 956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 가격대에서 매매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은 단기적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블랙록(BlackRock)의 현물 비트코인 ETF인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올해에만 $25억(약 3조 7,022억 원)의 자금을 유입시키며 장기 투자 수요가 여전히 건재함을 나타내고 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가운데 이처럼 많은 자금이 시장 상위 펀드로 유입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될 경우 그 이상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84,000(약 1억 2,441만 원) 지지선에서 반등했지만, $89,322(약 1억 3,226만 원) 지점의 20일 이동평균선에서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만약 이 저항을 돌파한다면 $92,754(약 1억 3,743만 원)로의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100,000(약 1억 4,809만 원) 및 $107,500(약 1억 5,916만 원)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84,000 아래로 마감할 경우 매도세가 재개될 위험이 크다.
이더리움(ETH)은 현재 대칭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동평균선을 넘어선다면 $4,000(약 5,923만 원) 및 $4,386(약 6,495만 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지지선을 이탈한다면 $2,111(약 3,127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
BNB는 $872(약 129만 원)에서 저항을 받고 있으며, $790(약 116만 원) 이하로 하락할 경우 $730(약 108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928(약 137만 원) 이상으로 올라설 경우 $1,100(약 162만 원) 가능한 선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 XRP 또한 $1.98(약 2,933원)에서 반등이 제한되며, $1.61(약 2,385원) 이하 하락 시 $1.25(약 1,851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
한편, 솔라나(SOL)는 현재 약세를 보이며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RSI의 긍정적인 다이버전스가 나타나며 하락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 $130(약 19만 원)을 넘어서게 되면 $147(약 21만 7,000원) 및 $172(약 25만 4,000원)까지 강세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지코인(DOGE)은 $0.13(약 193원)을 회복했으나, $0.15(약 222원) 전까지만 하더라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