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ATH)로 상승하는 과정에서 소액 투자자들이 늦게 시장에 진입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약 73,000달러에 근접했을 때 구매를 결정했으나, 이들은 72,000달러로 잠시 하락했을 때의 매수 기회를 놓쳤다. 결과적으로 ATH에서의 소폭 6% 조정이 일어난 후 공황감이 확산되었다.
소액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정점을 찍었을 때 대거 유입된 이유는 ‘놓치고 싶지 않은 두려움(FOMO)’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을 때 아니면 하락세일 때는 거래에 나서지 않고, 가격이 치솟을 때 몰려드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매수 행동은 단기 손실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비트코인이 ATH에 다다른 이후, 가격은 비교적 적은 6% 조정을 겪었다. 그동안 숙련된 투자자들은 이러한 조정을 일반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지만, 대부분의 소액 투자자는 공황 상태로 반응했다. 이와 같은 반응은 상승장에서는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소액 투자자들이 조정에 휘둘리며 심리적인 부담을 안고 매도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
현재 소액 투자자들은 72,000달러로 하락했을 때의 매수 기회를 놓침에 따라, 최근 ATH 수준에서 FOMO 매수를 한 점에 대해 후회하고 있으며, 이러한 6% 하락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이러한 투자자들의 행동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내놓았다.
온체인 데이터는 현재 소액 투자자들에게 어떤 행동이 관찰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많은 소규모 지갑이 암호화폐 가격이 정점을 찍던 시점에 비트코인 보유량을 증가시켰으며, 현재 이들이 신속하게 매도하기 시작한 징후를 보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장 사이클을 이해하고, FOMO 매수를 피하며, 위험을 신중하게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소액 투자자들의 정서는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장기적인 기본 요소는 여전히 견고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기초 체력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