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가격이 오는 9월 16만 달러(약 2억 2,240만 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예측이 떠오르고 있다. 이는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표)에서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강세 시그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유명 트레이더 비트불(BitBull)은 비트코인의 MACD가 일간 차트에서 ‘골든 크로스’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신호는 단순한 추세 상승 이상을 의미하며, 오랜 하락 또는 횡보 추세였던 시장에서의 변화의 징후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골든 크로스는 0선 이하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강세 교차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 MACD 신호선은 9일 지수이동평균(EMA)을 기반으로 하며, 통상 매수 및 매도 타이밍을 측정하는 데 활용된다. 지난 4월에도 비슷한 골든 크로스가 발생했으며, 그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한 달 안에 약 40% 상승한 사례가 있다. 만약 이런 흐름이 반복된다면, 9월의 목표가는 16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미국의 최근 발표된 거시경제 지표들이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 인플레이션률, GDP 성장률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연준(Fed)의 긴축 우려를 완화시켜 주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에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통계적으로 9월은 비트코인에게 좋지 않은 달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에는 기술적 신호와 거시경제 흐름이 동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감이 충만하다. 시장 참가자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16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짐에 따라, 시장은 이러한 추세가 어떻게 전개될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움직임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으며, 과거의 패턴이 재현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새로운 상승세를 기록할지, 아니면 기존의 하락 추세에 머무를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