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감정이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소셜 미디어에서의 비트코인 관련 언급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통화 그룹의 CEO인 바리 실버트와 전략 회사의 공동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장기 보유 가치를 강조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올해 초 비트코인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공지능(AI)와 밈 코인들이 2025년 1분기 투자자들의 관심을 주도했다. 그러나 리브라 토큰 붕괴와 같은 스캔들은 밈 코인에 대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비트코인 관련 소셜 미디어 감정은 최근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하며, 그 가격은 약 85,000달러에서 변동하고 있다. 크립토 분석 플랫폼인 산티멘트에 따르면, 거래자들은 비트코인이 곧 90,000달러의 가격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6일에 도달했던 가격이며, 세계적인 관세 및 거시경제 지표 등의 발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산티멘트의 소셜 감정 추적기에서 4월 16일에 나타난 큰 변화는, 중립적인 구역에서(1.606 미만) bullish(1.973)로 이동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4월 15일에 86,000달러에 닿았다가 다음 날 83,000달러로 하락하는 고통 속에서도 이루어진 변화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0.69% 상승해 84,792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주간 기준으로는 5% 이상 상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85,000달러를 넘어서면 약 2억 5,40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조만간 가격이 출구를 찾을 것이라는 믿음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업계의 여러 인사들은 비트코인 가격 목표로 50만 달러를 제시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금 공급 증가도 비트인을 향한 기대를 향상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암호화폐에 대한 두려움과 탐욕 지수는 여전히 ‘두려움’ 단계에서 33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체 시장에서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여전히 경계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11.82%와 45.41% 하락하며 최근 몇 년 간 가장 약세의 1분기를 보냈다.
바리 실버트는 최근 Raoul Pal의 ‘Journey Man’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이 2011년에 비트코인을 7~8달러에 구매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당시 비트코인을 단순히 보유했더라면 훨씬 더 나은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고 반성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 속에서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7자리 수의 가격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을 계속하고 있으며, 미국의 비트코인 구매가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는 의견도 회자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인공지능 토큰 및 밈 코인은 1분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스캔들과 밈 코인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장기적인 프로젝트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의 북새통 속에서도, 리스크를 감수하며 시장에서 큰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여전히 밈 코인 기회를 엿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