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이 곧 사상 최고가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사 밀러 밸류 파트너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빌 밀러 4세는 CNBC 인터뷰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부의 정책 변화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용이 시장의 강한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밀러 4세는 저명한 투자자 빌 밀러의 아들로, 비트코인을 경제 역사에서 장기적인 통화 흐름을 반영하는 자산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지난 800년 동안의 경제사에서 디스인플레이션(물가가 점진적으로 안정되는 현상) 경향이 부각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이러한 경제적 흐름과 맥락을 같이하는 흥미로운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밀러는 비트코인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규제와 관련된 분위기가 눈에 띄게 완화되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받아들이려는 전통 금융기관의 움직임이 빨라졌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변화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시장 사이클의 지침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러 4세는 비트코인의 차트 구성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가을에 형성된 최고가를 곧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2025년 중반 비트코인이 6% 하락한 점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미미한 조정에 불과하다”고 평가하며,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큰 자산으로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동성을 감안하고,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금 같은 자산을 광범위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밀러는 자신의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신념을 시장에 어떻게 반영하는지를 설명하며 레버리지 기반 비트코인 투자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자본 및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 전략으로 유명한 스트레티지(Strategy) 기업에 언급하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인해 매력이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스트레티지는 순자산가치(NAV)에 가까운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비트코인의 상승시 더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하였다.
밀러의 이러한 분석은 단순한 가격 예측을 넘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제도적 수용과 규제 변화, 이를 반영한 투자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비트코인 보유의 장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