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가격이 4개월 만에 처음으로 106,000달러에 가까워지면서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부과한 막대한 관세를 철회하기로 합의한 덕분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월요일 94,000달러를 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던 중, 주말 동안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에서 무역 회의를 갖기로 한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목요일에 100,000달러를 넘어섰고, 금요일에는 104,000달러까지 상승했다. 이 과정에서 영국과의 무역 협상 또한 긍정적으로 진행되면서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이 2.075조 달러로 증가하고, 알트코인에 대한 지배력도 59.5%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이 105,800달러를 기록하며 새로운 다중 월 최고가를 기록한 후, 현재는 104,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PI 네트워크의 토큰은 눈부신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60% 이상 상승, 1.5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중에서는 WIF가 45% 상승하며 다시 100대 알트코인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KAS가 22%, PEPE가 18%, SHIB가 9%, DOGE가 8%, LINK가 7% 각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ETH)과 리플(XRP)도 각각 3% 상승하여 각각 2,580달러와 2.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총 시가 총액은 3.5조 달러로 하루 만에 500억 달러가 추가된 상태이다. 이러한 급등세는 여러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비트코인의 안정성과 여러 알트코인의 활발한 거래가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많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새로운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