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12만 4,450달러 돌파…과열 신호에도 여전히 상승 여력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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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아시아 시장에서 목요일 새벽 최고가인 12만 4,450달러(약 1억 7,301만 원)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이후 가격은 12만 1,670달러(약 1억 6,922만 원)로 하락하면서 강한 상승세에 대한 조정 가능성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상승이 과열 신호일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12만 4,000달러(약 1억 7,236만 원) 구간에서 반복적인 매도세가 확인되며 단기 고점 징후가 나타나는 등, 시장은 불확실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지표들은 반대로 해석될 여지를 제공하고 있어 시장 해석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펀딩비와 단기 자금 유입 규모는 과거 강세장의 정점 시점에 비해 여전히 낮은 상태이다. 이는 대규모 레버리지 베팅이나 급격한 자금 유입 없이도 비트코인이 자연스럽게 상승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욱이, 단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펀딩비 지표 또한 소폭 상승했지만, 역사적 과열 국면에 비해서는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어 롱 포지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열기가 폭발적인 수준에 이르지 않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상승 여력을 가진 상태라는 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가격 급등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시각과 함께, 더 높은 값으로 진입하기 위한 중간 단계의 조정일 수 있다는 분석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매도 압박에 직면할 수 있지만, 전반적인 온체인 흐름은 여전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BTC)은 현재의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승 가능성을 품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안정적인 시장 지표와 저조한 자금 유입 원인이 자리잡고 있다. 고점 반전이 관찰되더라도, 비트코인의 정체성과 주식 시장과의 상관관계를 고려할 때 과열 국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은 향후 가격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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