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가격이 최근 8만 달러(약 1억 800만 원) 수준에서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널리스트 ‘Astronomer’는 현재의 가격이 반전의 신호이며,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이 더 이상 주간 종가 기준으로 현재 가격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은 91%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 분석은 차트 데이터와 온체인 정보를 기반으로 수립된 모델 예측으로, 향후 하락 추세의 극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가격 흐름이 하락 추세의 끝자락인지, 혹은 반등을 앞두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이 서로 나뉜 상황이다. 이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가치를 활용한 ‘NVT 골든 크로스’ 지표가 있다. 이 지표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단기 매수 포지션을 고려할 수 있는 시점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와 함께 온체인 지표의 회복을 근거로 비트코인의 지지선이 8만 달러에서 8만 5,000달러(약 1억 800만 원에서 1억 1,475만 원) 사이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제안했다. 이는 시장 내에서의 지지 신호가 확고하게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Astronomer는 자기 주도의 ‘주간 캡튤레이션 볼륨 모델’을 통해 과거 사이클에서 발생했던 패턴과 현재의 상황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3주 연속 고거래량의 음봉 캔들이 출현한 경우는 대체로 강력한 반등을 의미하며, 현재 시장의 패턴이 이와 일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분석은 현재 시장에서 과도한 공포와 패닉이 극에 달했음을 알리며, 이는 반등의 가능성을 촉진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이러한 고암시와 분석들은 투자자들에게 기술적 지지선이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알려주고 있다. 누적된 투매 압력과 저평가 신호들이 단기 매수 세력의 복귀를 촉진할 여지를 남겨두고 있으며, 현재의 가격대가 약세에서 강세로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상승에 대한 확답을 내리기보다는 향후 몇 주 동안의 가격 흐름을 더욱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반적으로 주간 종가의 흐름과 8만 달러에서 8만 5,000달러 구간을 핵심 가격 지표로 삼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