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Bithumb)이 레드스톤(RedStone, RED)과 닐리온(Nillion, NIL)을 KRW 시장에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레드스톤과 닐리온은 각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사용자들에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레드스톤(RedStone, RED)은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오라클 서비스로, 빈번하게 업데이트되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피드를 제공한다. 현재 100개 이상의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에서 신뢰를 받고 있으며,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보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비EVM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Layer 2 스케일링 솔루션을 통해 고급 상호 운용성을 제공한다. 따라서 블록체인 생태계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레드스톤 상장은 아래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 거래소: 빗썸(KRW)
– 네트워크: 이더리움 (기타 네트워크를 통한 예치 불가)
– 예치 및 출금 시작: 발표 후 3시간 이내
– 거래 시작일: 2025년 3월 25일 16:00
– 시작 가격: 892 KRW
– 예치 확인 요건: 33회 확인
반면, 닐리온(Nillion, NIL)은 Multi-Party Computing (MPC) 기술을 이용한 Layer 1 블록체인으로, 높은 보안성과 빠른 거래 속도를 자랑한다. 전통적인 블록체인과는 달리, 닐리온은 개인정보 보호 기술(Privacy Enhancing Technologies, PETs)을 활용하여 데이터 처리를 암호화 해제 없이 진행함으로써 민감한 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다. 이러한 병렬 처리 기능은 다른 MPC 기반 체인보다 월등히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닐리온 상장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 거래소: 빗썸(KRW)
– 네트워크: 닐리온 (기타 네트워크를 통한 예치 불가)
– 예치 및 출금 시작: 발표 후 3시간 이내
– 거래 시작일: 2025년 3월 25일 19:00 (유동성에 따라 결정)
– 시작 가격: 1,044 KRW
– 예치 확인 요건: 15회 확인
이번 상장은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각각의 프로젝트가 지닌 독특한 기술적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알트코인의 등장은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충분한 정보와 분석이 필요함을 명심해야 한다. 이번 발표는 분명히 향후 암호화폐 거래소의 방향성과 새로운 투자 흐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