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놀이공원에서 360도 회전 놀이기구 추락, 최소 23명 부상

[email protected]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놀이공원에서 최근 360도 회전 놀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사고는 7월 30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인근의 타이프 지역에 위치한 놀이공원에서 일어났다. 놀이기구 ‘360 빅 펜듈럼’이 공중에서 회전하는 중, 탑승한 승객들이 탄 원형 회전부가 구조물에 부딪히고, 이로 인해 몇 미터 떨어진 지면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사고로 인해 부상자는 최소 23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몇몇 승객은 놀이기구 밖으로 튕겨 나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국영 언론인 아랍뉴스에 따르면,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가 시작됨에 따라 타이프 행정 책임자인 사우드 빈 나하르 빈 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왕자는 해당 놀이공원을 즉시 폐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사고는 놀이공원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놀이기구의 안전장치와 운영 프로토콜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놀이공원 측은 피해자들의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고 당시 탑승객들은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장에는 많은 응급 구조대와 의료진이 투입되어 부상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를 제공하였다. 놀이기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더 많은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사건은 놀이공원의 안전성 문제 뿐만 아니라, 대중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고에 대한 피해자들의 목소리와 법적 대응 등 여러 문제가 이후에 회자될 것으로 전망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