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CYBER) 토큰이 18일 오전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14.57% 급등하여 3,8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 인해 거래대금은 약 2조 2,191억 원에 달하며, 단숨에 알트코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3,300원대에서 보합세를 보이던 사이버가 17일 오후부터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4,100원대에 도달했으며, 이후 단기적으로 급등세를 기록한 후 현재는 3,800원대 초반에서 지지를 확인하고 있다.
18일 오전의 업비트 차트에 따르면, 사이버는 단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긍정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7일 저녁부터는 이전보다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18일 새벽에는 4,164원에 도달하여 단기 고점을 형성하였다. 현 시점에서는 일시적인 조정 구간 속에서도 3,800원대에서 안정적인 지지를 보이고 있다.
사이버는 여러 블록체인에 걸친 웹3 기반 소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사이버커넥트 프로토콜을 통해서 소셜 그래프 데이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사이버DB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 소셜 데이터를 탈중앙화 방식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는 개발자가 소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게 하며, 사용자들은 간편한 지갑 접근을 통해 다양한 디앱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CYBER 토큰은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의 수수료 지불 및 온체인 거버넌스 참여에 활용된다.
기술적으로 사이버는 ERC-4337 기반의 계정추상화(Account Abstraction) 기술을 통합하여 사용자 친화적인 소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콘텐츠, 댓글, 팔로우 현황 등 소셜 활동 데이터를 분산형 파일 저장 시스템에 기록해 탈중앙화된 소셜 프로토콜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레이어2 기반의 기술을 적용하여 낮은 비용으로 고성능 소셜 디앱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향후 사이버는 다양한 블록체인 위에서 소셜 디앱들을 연결하는 통합 인프라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사이버커넥트와 사이버DB 등 핵심 프로덕트를 결합한 생태계는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WEB3 소셜 네트워크 시장 내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18일 오전 기준으로 주요 디지털 자산 시세는 비트코인(BTC) 0.14% 상승한 163,280,000원, 이더리움(ETH) 1.48% 오른 6,237,000원, 리플(XRP) 0.21% 하락한 4,306원, 솔라나(SOL) 0.99% 오른 266,100원, 그리고 체인링크(LINK)는 13.12% 상승한 35,600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