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419120)의 주가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3.02%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폰트 제작 및 클라우드형 폰트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기업 전용 폰트를 제작해 저작권 및 관련 권리를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산돌구름이라는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형 폰트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자사와 외부 폰트 제작사의 폰트를 고객에게 월간 혹은 연간 정액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산돌커뮤니케이션으로 지분율이 47.45%이며, 주요주주는 에버베스트리빙스톤 사모투자합자회사로 8.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외국인, 기관 세력의 순매매 동향도 주목할 만하다. 2025년 7월 31일에는 종가가 18,200원이었고, 거래량은 356,854주에 달하며, 개인 투자자는 55,950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83,337주를 순매수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기관 투자자들이 -25,000주, 기타 투자자들이 -2,387주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산돌의 최근 주가는 특히 7월 21일부터 29일 사이에 걸쳐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보통주 1주당 1주 배정의 무상증자 발표에 따른 긍정적인 시장 반응으로 풀이된다. 무상증자 결정은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주식의 배정으로 자본금이 증가하며, 이는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높이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최근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업의 지능형 로봇 및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다각화는 투자자들에게 더 큰 매력으로 작용하며, 급등세를 이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이슈들은 앞으로 2025년 8월 26일 예정된 무상증자로 추가상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의 성장 가능성 및 주식 시장에서의 반응을 감안할 때, 산돌은 현재 지능형 로봇의 시장에서도 유효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과 맞물려 그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