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일전기(062040), 2.84% 소폭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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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변압기 전문 제조업체인 산일전기(062040)가 최근 주가가 전일 대비 2.84% 상승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9월 10일 주가는 112,600원으로 마감되었으며, 거래량은 1,144,777주에 달했다. 주식 시장에서의 상승은 다양한 요인에 기인하며, 특히 회사의 실적 호조와 산업 전반의 성장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일전기는 전력망 시장, 신재생에너지 시장, 산업용 변압기 시장을 주요 전방 산업으로 삼고 있으며, 전력용 변압기, 배전용 변압기, 리액터, 소프트스타터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로 이루어지며,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박동석이며, 지분율은 55.35%에 달한다. 주요 주주로는 국민연금공단이 7.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2분기에 매출액은 1,282.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47%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463.24억 원으로 89.06% 상승하였다. 순이익 또한 379.69억 원으로 119.22%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9월 26일에는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이 예정되어 있어, 이는 전력설비 관련 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법적 뒷받침은 전력망 인프라의 확장을 촉진하여 산일전기의 사업 기회를 더욱 증대시키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한편, 공매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 간 산일전기의 공매도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주가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공매도 매매비중은 09월 10일 기준으로 4.65%에 달해, 투자자들이 향후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종합적인 정보들은 산일전기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산일전기의 안정적인 성장성과 높은 수출 비중이 향후에도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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