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122350)는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금일 반등하여 +8.69%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됨을 의미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기는 현대드림투게더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된 업체로, 주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과 가공을 통해 자동차 엔진부품 및 변속기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삼기는 국내의 주요 완성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는 물론 여러 자동차 부품 회사들과 긴밀한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해외 거래처로는 폭스바겐, 아우디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과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용 DSG 밸브바디 및 밸브 블록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혁신적 접근을 통해 삼기는 전기차 부품 사업에도 신규 진출을 선언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End Plate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LG그룹과의 관계를 구축했으며, 배터리 사업 부문은 물적 분할을 통해 삼기이브이를 설립하고 종속회사로 소유하는 형태로 개선하였다. 이러한 다각화 전략은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며,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주주는 김치환 외 32.33%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10월에는 상호를 삼기오토모티브에서 삼기로 변경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에서 삼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기업의 이미지를 재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5거래일간의 주식 거래량은 다음과 같다. 07월 23일에는 1,418원이었고, 이틀 후에는 하락을 보여주며 1,364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07월 29일에는 1,322원으로 다시 하향세를 보이는 등 변동성이 컸다.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반등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기차 부품 시장의 성장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삼기의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자 관심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