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 10년 국채 액티브(H)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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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미국 10년 국채에 투자하는 ‘KODEX 미국10년국채액티브(H)’ ETF를 새롭게 상장했습니다.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 ETF는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 차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ETF는 미국의 7~10년 만기 중장기 국채를 30% 이하로 보유하면서 나머지 자산을 미국에 상장된 10년 국채 ETF에 투자합니다. 10년 국채는 미국 채권 시장의 주요 지표로, 그 금리는 주택 담보 대출, 학자금 대출, 기업의 자금 조달 금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미국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금융 시장에서 10년 국채 금리는 미국 경제의 건강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도 널리 사용됩니다.

정책 금리 인하가 단기 금리에서 장기 금리로 순차적으로 반영되는 경향이 있지만, 10년 국채는 특히 금리 인하 시 30년 국채보다 빠르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10년 국채는 상대적으로 짧은 듀레이션을 갖추고 있어 가격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금리 하락이 예상보다 더디더라도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KODEX 미국10년국채액티브(H)는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도 금리 인하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투자자들에게는 매월 현금 유입을 위한 배당금 제공을 약속합니다. 이 ETF는 환헤지 전략을 통해 환율 변동의 영향을 차단하여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달러의 변동성에 대한 걱정 없이 자산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 팀장은 “미국의 통화 정책 결정에서 고용 지표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된 7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이에 따라 9월 정책 금리 인하와 함께 연내 3회 이상의 인하가 기대된다”며, “KODEX 미국10년국채액티브(H)는 이런 환경에 빠르게 반응하며 정책 금리 인하 효과를 실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ETF는 연금계좌에서도 100% 투자 가능하여 안정적인 수익과 세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매월 중순에 안정적인 분배금을 받으면서 재투자를 통해 추가적인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중개형 ISA를 통한 투자는 특정 한도금액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9.9%의 저율 분리과세 혜택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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