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해져…종목 수 35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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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대형주들이 오는 24일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이는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종목이 기존 110개에서 350개로 확대된 것에 따른 변화로, 유가증권시장인 코스피에서 200개, 코스닥 시장에서 150개의 종목이 포함된다.

넥스트레이드는 10개 종목으로 시작했으나 이번 요청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시장의 주축인 대형주들이 포함됨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코스피 상장사 중에는 기아, 대한항공, 두산, 메리츠금융지주,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 유한양행, 카카오, 크래프톤,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T, LG 등도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하다.

코스닥시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포함되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 확장은 넥스트레이드가 정규장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을 운영함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이 출퇴근 시간대에도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거래량이 많은 주요 종목들이 인기에 힘입어 넥스트레이드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난 4일부터 14일 사이 넥스트레이드 하루 거래대금은 약 100억 원대였으나, 종목 수가 110개로 증가한 이후에는 1000억 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증시 역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거래소의 확대는 한국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넥스트레이드가 금융 투자 시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인 투자자들은 보다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확보하여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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