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상승세에서 하락 전환…차익 실현 매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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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연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6일 장 초반에서 일제히 하락세로 전환했다. 6일 오전 9시 40분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11% 하락한 13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2.44% 하락한 67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5일 장중 7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러한 하락은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주가가 7.17%, 5일에는 7.47% 상승하는 등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달 22일 6.03% 상승해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런 상승세 이후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며 단기 조정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있다. 반도체 분야가 초호황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포모(FOMO)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최근 상상인증권과 흥국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각각 15만원과 17만원으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삼성전자의 목표가는 기존 14만7000원에서 17만3000원으로 올렸다.

SK하이닉스의 목표가에 대해서도 여러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75만원, 신한투자증권은 86만원, 흥국증권은 82만원에서 94만원으로 목표가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특히,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공급 업체의 재고 감소와 서버 고객사의 인프라 투자 증가가 맞물려, 1분기 메모리 가격의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SK하이닉스는 1분기 범용 DRAM 및 NAND의 평균판매가격 상승폭이 전분기 대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은 최근 반도체 시장의 동향과 함께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 업계는 앞으로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투자 기회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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