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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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 기업들이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한 종목으로 추가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종목이 현재 110개에서 35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확장을 통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200개, 코스닥 상장사는 150개로 구성된다.

넥스트레이드는 처음에 10개의 종목으로 출범했으나 이번 3단계 매매 체결 확대로 인해 거래 가능한 종목 목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대형주들이 포함된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 투자자 뿐만 아니라 기관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코스피 상장사 중에서는 기아, 대한항공, 두산, 메리츠금융지주,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 유한양행, 카카오, 크래프톤,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T, LG 등이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하게 된다. 한편,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레인보우로보틱스와 같은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모두 포함되었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4일 정식 거래를 시작했으며, 일반 정규장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8시) 운영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출퇴근 시간대에도 손쉽게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거래 시간의 유연성을 갖춤으로써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거래량이 풍부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추가됨에 따라 넥스트레이드의 거래 활성화가 예상된다. 이는 한국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대체거래소의 운영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국내 주식 시장의 다양화와 함께 투자 환경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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