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플과의 협력 및 테슬라 수주로 ‘7만전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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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애플과의 새로운 파트너십과 테슬라로부터의 대규모 수주 소식에 힘입어 주가 7만원을 회복했다. 7일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00원(1.74%) 상승한 7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애플이 삼성전자를 차세대 칩 제조 파트너로 선정하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의 파운드리 공장에서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혁신적인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기술이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술 협력은 두 기업 간의 공고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165억 달러(약 22조9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삼성의 시스템 LSI와 파운드리 사업부가 여러 분기 동안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실적 개선의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신규 계약이 삼성의 반도체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며, 향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특히 반도체 제조기술의 혁신을 통해 전 세계 고객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요가 상승하는 가운데, 애플 및 테슬라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소식은 삼성전자 주식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주가는 향후 더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및 기술 투자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가 반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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