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3년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를 초과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대신증권은 11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전방 수요의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삼성전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의 삼성전자 매출액은 약 8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0조원대로 재진입하는 것으로, 호실적의 일차적인 원인은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에서의 수익성 회복과 모바일 경험(MX)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은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가 전방 시장인 일반 서버의 수요 개선 효과와 회사의 사업 경쟁력 개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부문 경쟁력의 향상이 기대되는 점을 감안할 때, 매수 접근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상황이 범용 D램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2600’과 대형 거래처에 대한 신규 수주 기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삼성전자는 전반적인 경제환경과 반도체 시장의 긍정적인 동향 속에서 주가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 어느 때보다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품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삼성전자가 보다 튼튼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믿음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