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실적 개선·배당 증가·발행어음 인가 신청으로 주목 받아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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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실적 개선과 배당 증가, 발행어음 인가 신청 등 삼박자를 갖추어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배당성향은 35.6%로 주당 3700원의 배당금이 예상된다. 이러한 배당책임과 더불어 하반기에는 발행어음 관련 인가 모멘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대차증권은 발행어음 사업이 내년 실적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행어음 사업의 초기 조달이 급증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며, 발행어음의 만기가 1년 이내로 짧기 때문에 해당 자금을 운용하더라도 마진을 남기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당국이 종합금융투자산업자(종투사)의 건전성 비율을 개선하고 위험값을 강화할 경우, 삼성증권은 지난해 평균 178%를 기록한 영업용 순자본 비율(구NCR)을 바탕으로 발행어음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익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는 삼성증권이 업종 내에서 두 자릿수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이후 삼성증권의 주가는 26.2%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6.5%로 매력적”이라며, “올해 ROE는 12.1%로 예상되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4배로, 이러한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매력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하반기 삼성증권의 운영에 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될 필요성이 있으며,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 발행어음 사업 등 다양한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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