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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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이 19일 전해졌다. 이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되는 DJSI에서 삼성화재가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DJSI는 미국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 개발한 글로벌 ESG 평가 지수로, 매년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기업의 전반적인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여 발표된다. 월드 지수는 상위 10%인 250여 개 기업만을 편입하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삼성화재는 환경 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투자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생물다양성 관련 TNFD의 자연 의존도 및 영향도 분석을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환경경영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책임에서도 삼성화재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하여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설립하며 고객 중심의 상생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함께 국가고객만족도(NCSI) 손해보험 부문에서 2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기업지배구조를 정착시키고, ESG 경영 전략을 보다 고도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통해 효과적인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인 지배구조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기초가 되고 있으며, 기업 신뢰성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화재 측은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것은 당사의 지속 가능한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뜻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성과는 ESG 경영을 강화하는 국내 기업들에 더욱 큰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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